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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&P500 ETF 투자 (후회, 나스닥 비교, 실전 전략)

by aviationgeek 2026. 2. 20.

 

"S&P500 ETF만 꾸준히 샀어도 지금 훨씬 여유로웠을 텐데." 제 통장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생각입니다. 처음 S&P500을 알게 됐을 때 반신반의하며 소액만 넣고 다른 곳에 투자하느라 사기도 당하고 돈만 날렸습니다. 그 돈을 그대로 S&P500에 넣었더라면 지금쯤 상황이 완전히 달랐을 겁니다. 하지만 후회만 하고 있을 순 없죠.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제대로 된 전략을 세워보려고 합니다.

S&P500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

일반적으로 S&P500 ETF는 안정적인 장기 투자 수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미국 대표 기업 500개를 담고 있어 미국 주식 시장 시가총액의 80%를 차지하고 있죠. 최근 10년 연평균 수익률이 13.7%, 20년은 10.7% 수준입니다. 예적금 금리 3%와 비교하면 서너 배 높은 수익률입니다.

매월 50만 원씩 10년간 3% 적금에 넣으면 약 6,900만 원이 됩니다. 하지만 같은 금액을 S&P500에 넣어 연 10% 수익률을 냈다면 1억 300만 원이 되는 겁니다. 차이가 3,400만 원입니다. 거의 1년 연봉 수준이죠.

솔직히 처음 이 수치를 봤을 때도 '정말 이렇게 될까?' 싶었습니다. 주변에서 주식 투자로 손해 본 얘기만 들어서 원금 손실이 두려웠거든요. 그래서 확신이 서지 않았고, 결국 다른 곳에 투자하다가 손해를 봤습니다. 지금 생각하면 그 돈을 S&P500에 그냥 넣어뒀으면 훨씬 나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.

S&P500의 가장 큰 장점은 자동 리밸런싱입니다. 좋은 기업이 들어오고 안 좋아진 기업은 빠지는 구조라 따로 종목을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. 정보기술 31%, 금융 14%, 소비재 10% 이런 식으로 섹터가 분산돼 있어서 한 섹터가 안 좋아져도 다른 섹터가 받쳐줍니다. 아이폰, 구글 검색, 유튜브, 인스타그램이 전부 S&P500에 포함된 기업들입니다. 이 회사들의 주주가 되는 셈이죠.

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도 "내가 죽으면 아내 자산의 90%를 S&P500 인덱스 펀드에 넣으라"고 유언할 거라고 했습니다. 가족에게 추천할 정도면 신뢰도는 충분하다고 봅니다. 실제로 2007년 헤지펀드 매니저와 14억 원을 걸고 10년 수익률 내기를 했는데 S&P500이 이겼습니다. 전문가가 열심히 운용해도 S&P500을 못 이긴 겁니다.

나스닥 추종 ETF를 보유하려는 이유

일반적으로는 S&P500이 안정적이라고 평가받지만,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. 저는 앞으로 나스닥 추종 ETF인 QQQ의 비중을 더 높일 계획입니다. 두 ETF 모두 포트폴리오가 비슷하지만, 앞으로는 기술주가 주도할 세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입니다.

나스닥은 기술 및 성장주 비중이 높아서 S&P500보다 변동성은 크지만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더 좋을 거라고 판단합니다. 실제로 최근 몇 년간 나스닥의 수익률이 S&P500을 앞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 물론 하락장에서는 더 크게 떨어질 수 있지만,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감내할 만한 리스크라고 생각합니다.

제 전략은 이렇습니다. 지수 추종 ETF를 매매하는 건 결국 그 시장을 믿고 투자하는 겁니다. 그래서 저는 QLD 같은 레버리지 ETF도 적극 활용할 생각입니다. 레버리지는 위험하다는 의견도 있지만, 장기 상승장에서는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. 다만 모든 자산을 거기에 몰빵하는 건 아닙니다.

시장 변동에 대비해서 금이나 채권 같은 안전자산도 포트폴리오에 일부 포함할 겁니다. 제 경험상 주식만 100% 들고 가면 하락장에서 멘탈이 흔들립니다. 안전자산이 있으면 심리적 안정감이 생겨서 장기 투자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
국내 ETF와 해외 ETF 중에서는 해외 직구를 선호합니다. 수수료가 0.02~0.03%로 국내보다 낮고, 달러 자산을 직접 보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. SPLG는 한 주당 10만 원대라 진입 장벽도 낮습니다. 국내 ETF는 ISA나 연금저축 계좌에서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, 장기 투자에서는 수수료 차이가 누적되면 더 큰 차이를 만듭니다.

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. 제가 과거로 돌아갈 수는

없지만,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투자를 늘려나가면 10년 후에는 분명 달라질 겁니다. 매달 일정 금액을 정해서 기계적으로 매수하는 게 핵심입니다. 주가가 오르든 떨어지든 상관없이 꾸준히 사는 겁니다. 그게 제가 과거의 실수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입니다.


참고: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t6qV5XaCy2o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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